노인과 여자 상대로 폭력 일삼은 동네조폭 2명 구속

Է:2016-03-0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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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경찰서는 노인과 영세식당을 운영하는 여성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폭행과 협박을 일삼아 온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른바 ‘동네 조폭’ A씨(48)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 2일 경주시내 L씨(60) 집에 찾아가 빌려간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야구방망이로 출입문 등을 부수고 폭행을 가하는 등 지역 노인 3명에게 상습적으로 폭행과 협박을 한 혐의다.

또 B씨(59)는 지난달 27일 경주시내 K씨(58)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행패를 부리다 검거됐으며 이전에도 K씨를 상대로 3회나 더 폭력을 행사한 혐의다.



경주=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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