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 멋있어질 텐가” 디캐프리오 “난 배우&환경운동가”

Է:2016-03-0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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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캐프리오 인스타그램 속 자연 사진들

할리우드 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42)의 SNS를 가득 채운 자연 경관들이 네티즌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디캐프리오는 4전 5기 만에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타게 된 순간에도 환경에 대한 관심을 촉구해 박수를 받았다. 

디캐프리오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이름 밑에 ‘배우 그리고 환경운동가(Actor and Environmentalist)’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인스타그램을 보면 오스카 트로피를 들고 있는 사진 외에는 바다, 산, 호수, 동물 등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사진이 다수 게재돼 있다.

디캐프리오 인스타그램 속 자연 사진들

디캐프리오는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을 받으면서 수상 소감에서 지구 온난화 문제를 언급했다. 그는 “지금도 북극에서는 얼음이 녹고 있으며 기후 변화는 계속 진행 중”이라며 “이는 인류가 직면한 위협이기에 다함께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 지도자들이 우리 후손을 위해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나서야 한다”면서 “지금까지 욕망의 정치 속에서 목소리가 묻힌 사람들에게 힘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캐프리오는 환경을 위해 180억원 기부를 약속했다. 그는 지난달 19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월드 이코노믹 포럼의 크리스탈 어워드에 참석해 환경 보호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이때 그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1500만 달러(한화 약 182억원)를 기부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어디까지 멋있어질 텐가!” “뼛속까지 넘나 멋진 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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