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주최 제8회 장애인문학상 공모 대상 상금 200만원으로 상향

인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용충)은 제36회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장애인 문학인재 발굴 프로젝트의 하나로 ‘제8회 전국장애인문학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공모주제는 공항, 여행, 꿈 또는 자유주제이다. 운문 부문은 시·장시·동시, 산문 부문은 단편소설, 동화, 수필을 접수한다.

응모기간은 오는 4월 8일까지이다. 응모대상은 전국의 등록 장애인이다. 당선작을 낸 장애인에게는 상금 및 상장 지급이 지급된다. 대상 1명 200만원, 금상 1명 100만원, 은상 2명 50만원, 동상 3명 30만원, 가작 5명 20만원, 장려상 5명 20만원이다.

이 행사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최하고, 인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다.

응모 서류는 신청서와 장애인등록증 사본을 출품작품과 함께 이메일(jgwelfare2@naver.com), 우편(인천시 중구 매소홀로10), 팩스(032-891-0533)로 접수하면 된다.

특히 제8회 전국장애인문학공모전은 전국의 많은 장애인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전년도 대회보다 상금의 규모가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응모 작품에 대한 결과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오는 4월 14일 발표된다. 시상식은 4월 19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다.

또한 지방 거주 수상자에게 전일부터 1박2일 호텔 숙박과 인천의 관광지, 볼거리 투어를 진행한다. 이는 매년 지방 거주자들이 먼 거리로 인해 시상식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안타까움을 해소하기 위해 참가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것이다.

입상작은 6월 중 ‘해누리문학 vol.8’작품집으로 발간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www.jgwelfare.or.kr) 및 블로그(blog.naver.com/jgwelfare1)를 참조하거나 가족문화지원팀(032-880-243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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