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 스켈레톤 월드컵 은메달 수확…세계랭킹 2위 시즌 마감

Է:2016-02-27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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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의 윤성빈(22·한국체대)이 월드컵에서 다시 한번 은메달을 따고 세계랭킹 2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윤성빈은 27일 독일 퀘닉세에서 열린 2016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8차 대회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1초38로 은메달을 땄다. 금메달은 1분40초82를 기록한 마르틴스 두쿠르스(32·라트비아)에게 돌아갔다.

윤성빈은 올 시즌 8차례 월드컵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거둬들였다. 불과 3년여 전 스켈레톤에 입문한 윤성빈이 현재 페이스를 잘 유지한다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을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강준구 기자 eye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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