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아디다스 트레이닝복 파흰 vs 녹금 논란… ‘파검드레스 논쟁 2탄’

아디다스의 트레이닝복이 제2의 ‘파검 드레스’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마이크로블로그 플랫폼 텀블러에서 네티즌 사이에 아디다스 트레이닝복 사진으로 색깔 논쟁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텀블러

‘니나’라는 텀블러 사용자는 지난해 2월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파검 드레스 논쟁 1주년을 맞아 문제의 트레이닝복 사진을 올리며 논쟁에 불을 붙였다.

나나는 "파검 드레스 2탄이 시작됐다"며 "이 아디다스 트레이닝복이 파란색 바탕에 흰색 불꽃마크인지, 녹색 바탕에 금색 불꽃마크인지 말해보라"며 물음을 던졌다.


DailyMail

문제의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 사이에는 ‘파흰'이라는 주장과 ‘녹금'이라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일부에서는 ‘파흰'과 ‘녹금' 외에도 검은색이나 갈색, 녹색 갈색 등을 추가해 다양한 이견이 나오고 있다.



색깔 논쟁은 트위터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해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앞서 스코틀랜드 출신 가수 케이틀린 맥네일은 자신의 텀블러를 통해 드레스색깔 사진을 올려 검은색과 파란색 또는 흰색과 금색으로 착시 현상을 보이는 파검 드레스 논쟁을 촉발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