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판티노 FIFA 회장 "유럽 출신 비서관 안 뽑겠다"

Է:2016-02-2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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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니 인판티노(46·스위스) 국제축구연맹(FIFA) 신임 회장이 당선 직후 지역 균형 발전을 강조했다.

인판티노 신임 회장은 27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의 할렌슈타디온에서 열린 2016 FIFA 특별총회에서 회장에 당선된 뒤 “가장 먼저 비서관을 임명할 것이다. 유럽 출신은 비서관으로 뽑지 않을 예정이다”며 “지역 균형을 맞춰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유럽 출신 인물들이 FIFA 회장직을 독점하고 있다는 싹쓸이하고 있다는 비판을 잠재우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역대 FIFA의 전현직 회장 9명 중 8명이 유럽 출신이다. 7대 회장에 이르러 처음으로 비유럽인 FIFA 회장이 탄생했는데, 그는 브라질 출신의 후앙 아벨란제였다. 그는 1974년부터 1998년까지 24년간 FIFA 회장을 역임했다.

인판티노 신임 회장은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에 대해 “지원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하지만 나는 굳건한 생각을 갖고 있다. 믿어 달라”고 말했다. UEFA 사무총장인 그는 부패 스캔들에 연루된 플라티니 회장의 측근이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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