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태평양사령관 “북한, 미사일 또 발사할 가능성 있다”

해리 해리스 미국 태평양 사령관은 북한이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 실험을 다시 할 수 있다는 의견을 23일(현지시간) 밝혔다.

2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해리스 사령관은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북한이 “능력을 향상시킨 대륙간탄도미사일이나 일본이 사정거리에 들어가는 중거리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을 다시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역시 청문회에 출석한 커티스 스캐퍼로티 주한미군사령관은 북한의 도발에 맞서 “한국과 미국이 결속해 있다”며 즉시 대응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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