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상근자 한명, 교실 두배 크기 시청 사무실 사용하는 민주평통”

이재명 성남시장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법앞에 만인은 평등합니다”라며 “최소한 성남에선..”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공무원들은 사무실이 없어 지하실 외부사무실을 전전하는데, 한명의 상근자가 교실 두배 크기 시청내 사무실 사용하는 민주평통”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무상사용기간이 지나 다른 사무실 구해준다는데도 성남시정부의 권위를 묵살하고 수년간 불법점유하며 버티는 강단은 어디서 나왔을까요?”라며 “대체사무실은 임의퇴거할 때 지원하는 것이지 강제퇴거하는 마당이니 사무실지원은 더 이상 하지않을 것입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기간 불법무단점유에 대해 변상금 부과도 검토합니다”라고 했다.

이 시장은 “민주평화통일을 위해 무슨 일을 하는 지는 모르나, 회장은 공개석상에서 시장을 비방하는 정치행위는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라며 “재정지원은 일단 중단한 후 지원여부를 원점재검토할 것입니다”라고 했다.

그는 “지난 3년치 활동내역을 상세히 보고받고 감사를 실시한 후,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운영비 및 활동비 지원도 중단합니다”라며 “법앞에 만인은 평등합니다. 최소한 성남에서만큼은..”이라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