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희준·모델 이혜정 법적 부부예요” 결혼식 전 혼인신고 완료

결혼 전 혼인신고를 먼저 하겠다고 선언했던 배우 이희준이 모델 이혜정과의 혼인신고를 최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2달 앞둔 상황에서 법적 부부가 됐다.

스포츠조선은 22일 방송 관계자의 발을 인용해 이희준과 이혜정이 최근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오는 4월 결혼식을 하기 전에 이미 법적으로 부부가 된 것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앞서 이희준은 지난 달 2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결혼 전 혼인신고를 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절약을 위해 신혼여행을 갈 때 신부의 마일리지를 써야 한다. 혼인신고를 해야 마일리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희준과 이혜정은 2014년 12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지난 여름부터 교재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오는 4월23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 예식장에서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혼인신고 먼저 하다니 급했나 보네!” “방송 이미지와 실제 이미지가 동일시 되는 순간이다” “두 달이나 남았는데 품절녀·품절남 되다니”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부러워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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