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일요일 종일 추워요” 서울 체감온도 -6.8도

일요일인 21일 오전은 예년 기온을 웃도는데다 바람까지 불어 춥겠다. 낮에도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이 오전 4시2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충청이남 서해안에는 구름이 많이 끼겠다.

오전 9시 현재 기온은 서울이 영하 3.7도, 강원도가 영하 5.3도, 부산이 0.3도 등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찬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3~4도 가량 낮다. 같은 시간 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6.8도, 춘천이 영하 5.3, 부산이 영하 3.6도를 기록했다. 낮 기온도 tdnf이 3도, 춘천이 4도, 부산이 8도로 평년보다 3~4도 가량 낮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은 ‘좋음’,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내려졌으며 해안을 중심으로 발마도 강하게 불어 화재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정월 대보름인 22일 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이동속도와 발달 정도에 따라 하늘상태와 강수구역의 변동이 있을 수 있어 일부 지역에선 보름달을 볼 수 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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