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합류’ 정동영,전주 덕진 경선 참여 선언...오늘 오전 11시 기자회견

국민의당에 합류한 정동영 전 의원이 19일 기자회견을 갖고 '경선 참여'를 선언할 예정이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전북 순창 복흥면 답동리에 위치한 복흥산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다.

그동안 무소속 출마 등 독자세력화를 모색해 왔던 정 전 의원은 권노갑, 정대철 전 의원 등의 거듭된 설득과 지난 18일 오후 자신이 머물고 있던 순창까지 찾아온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와 1시간30분가량 독대한 뒤 "총선 승리와 호남 진보정치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며 국민의당 합류를 전격 발표한 바 있다.

전주 덕진 출마를 희망하고 있는 정 전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기득권을 버리고 경선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정 전 의원은 지난해 4·29 서울 관악을 보궐선거에서 낙선한 뒤 전북 순창에 칩거해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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