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유행한다는 여군 코스프레

‘폴란드 여군’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폴란드 용병제 도입하자”라며 열광했는데요. 하지만 이 여성은 밀리터리 코스프레를 사랑하는 러시아의 평범한 소녀입니다.

ELENA DELIGIOZ양은 자신의 SNS에 꾸준히 군복을 입은 코스프레 사진을 올리고 있습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출생한 엘레나는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는데요. 군복을 입었을 때 더욱 빛나는 군복이 어울리는 여성입니다.



엘레나는 러시아와 중국 등에선 이미 유명 인사입니다. 수많은 러시아 남성들이 “강한 여자” “아름답습니다”라며 그녀의 SNS에 추파를 던졌는데요. “키스해도 되느냐”라는 한 네티즌의 댓글에 “그냥 눈으로 봐”라는 러시아 ‘불곰형님’들의 불호령이 이어질 정도입니다.

국내에서도 18일 보배드림에서 ‘폴란드 여군’이라는 이름으로 언급되며 수많은 한국 남성들을 설레게 했습니다. 국내 네티즌들은 “폴란드로 이민가야겠습니다” “징병제 폐지하고 폴란드 용병제 도입합시다” “폴란드 재입대하겠습니다” “여권을 어디 뒀더라” 같은 찬사를 쏟아냈는데요. 자신의 끼를 군복 코스프레라는 독특한 분야로 발산한 러시아 여성에 세계인들의 시선이 쏠리는 건 당연한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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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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