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만큼 안티도 많은 미국 연예인 20명 명단 공개, 도대체 왜?

미국에서 안티 많은 연예인 명단이 공개됐다. 이들의 면면을 보면 대부분 한국에서 인기가 많은 스타들이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미국에서 가장 안티가 많은 유명 인사 20명이 소개돼 국내 네티즌들의 눈길도 끌었다. 먼저 20위는 미국의 가수인 크리스 브라운으로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미국의 김현중’이라고도 불리는데 그 이유는 전 여자 친구인 리한나를 폭행한 것으로 악명을 떨쳤기 때문이다. 그 다음 19위는 미국의 영화배우인 제시 제임스로 미국의 유명 여배우인 산드라 블록의 전 남편인데 여러 여자들과 불륜 스캔들을 일으킨 것으로 유명하다.

18위는 미국의 가수인 테일러 스위프트인데 그녀의 노래는 항상 인기가 많지만 자주 애인을 바꾸고, 자신의 노래에 꼭 헤어진 남자친구를 비난하는 가사를 넣어서 안티가 많다. 17위는 여러 행사장에서 기행과 난동을 부리기로 유명한 미국 배우 샤이아 라포브, 16위는 과거에 마약 남용, 음주 운전 등 여러 사고를 친 여배우 린제이 로한이 차지했다. 15위는 지금은 입양과 인권 운동으로 이미지가 많이 개선됐지만 과거에는 린제이 로한 못지않은 악동이었던 안젤리나 졸리가 차지했다.

14위는 ‘미국의 김구라’라 불리는 유명 토크쇼 MC인 제이 레노, 13위는 미국에서 바람둥이 남자 배우하면 손꼽히는 애쉬튼 커처가 차지했다. 12위는 가수 겸 배우인 리앤 라임즈가 올랐는데 그 이유는 현재 배우자인 에디 시브리언과 서로 이미 기혼 상태에서 만나 이전 배우자와 이혼하고 결혼했기 때문이다. 11위는 킴 카다시안, 10위는 문란한 사생활로 유명한 크리스 제너, 9위는 미국에선 허세를 부린다고 악명 높은 여배우 앤 해서웨이가 선정됐다.

8위는 이미 안티 많기로 유명한 가수 저스틴 비버가, 7위는 가수 마돈나, 6위는 ‘미국의 진중권’이라 불리는 NBC 투데이쇼 앵커인 매트 라우어가 차지했다. 5위는 배우인 캐서린 헤이글, 4위는 18위를 차지한 테일러 스위프트의 전 남자친구이자 바람둥이로 유명한 가수 존 메이어, 3위는 가수 겸 배우인 제니퍼 로페즈가 올랐다. 2위는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연기력 논란을 겪은 데다 한 기혼 영화감독과 불륜 스캔들을 겪은 여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차지했다. 그리고 영광의 1위는 여배우 기네스 펠트로가 차지했는데 그 이유는 복잡한 남자관계와 연기력 논란, 그리고 모국인 미국보다 영국을 추켜세우는 발언 때문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저스틴 비버가 1위일 줄 알았는데 의외다” “안젤리나 졸리 과거가 충격이네요” “기네스 펠트로 너무 예뻐서 좋아했는데 충격적이네요. 감이 잘 안 왔는데 한국으로 예를 드니까…”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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