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출근길 전날보다 덜 추워요” 낮엔 평년기온 회복

Է:2016-02-03 06:58
:2016-02-0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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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쿡캐스터] “출근길 전날보다 덜 추워요” 낮엔 평년기온 회복
사진=3일 오전 6시 서울 여의도공원 앞 포장마차. 추운 날씨 탓에 이른 아침에도 불구하고 손님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3일 수요일 오전은 전날보다 덜 춥습니다. 전날 매섭게 불던 바람이 주춤해진데다 기온도 전날보다 조금 올랐습니다. 하지만 강원도와 경기도, 경상 북도, 충청 북도 등에 내려진 한파특보는 여전히 발효 중인 만큼 추위가 완전히 가시진 못했습니다.

출근길 손발이 시리고 온몸이 움츠려 드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추운 아침 따뜻한 음식이 간절해집니다. 덕분에 해가 뜨기 전에 불을 밝힌 포장마차가 유난히 따뜻해 보입니다.

기상청이 4시1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그러나 충남 서해안은 오전 한때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울릉도와 독도에 대설특보는 여전히 발효 중인 가운데 다음날 0시까지 내릴 눈의 양은 최대 8㎝로 기상청은 예상했습니다.

기온은 전날보다 1~2도 가량 올랐지만 오전에는 여전히 춥습니다. 전날 중부 내륙과 경북북부 내륙에 내려전 한파주의보는 여전히 발효 중이며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의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전 7시 현재 기온은 서울이 영하 8도, 강원도 춘천이 영하 13.4도, 강릉이 영하 4.4도, 부산이 영하 2도 입니다. 전날까지 매섭게 불던 바람은 잦아들어 체감온도는 거의 비슷합니다. 낮에는 기온이 빠르게 올라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한풀 수그러들 전망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3도, 춘천이 3도, 강릉이 6도, 부산이 8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세먼지 걱정은 없지만 대기가 무척 건조해 습도조절에 신경 써야 합니다. 서울과 경기도, 경남 일부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며 그 밖의 지역에도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겠습니다.

오는 설 연휴까지 비교적 맑은 가운데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다만 설날 당일에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인 만큼 귀성길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모자·장갑·목도리 챙기세요. 두꺼운 옷보다 얇은 옷 겹쳐 입어요.
등굣길 : 모자·장갑·목도리 챙기세요. 두꺼운 옷보다 얇은 옷 겹쳐 입어요.
산책길 :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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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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