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진성욱 추가골… 후반 2분 한국 2 : 0 일본

진성욱(인천)이 한일전에서 추가골을 넣었다.

진성욱은 30일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후반 2분 몸을 회전하며 때린 왼발 슛으로 일본의 골문을 열었다. 한국은 2대 0으로 앞서 있다.

4-2-3-1 포메이션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출전한 진성욱은 후반전 첫 번째 공격에서 일본 페널티박스 한복판을 파고들었다. 왼발로 크로스를 받은 뒤 오른발을 구심점으로 몸을 돌려 왼발 슛을 때렸다. 슛은 일본 골키퍼의 발을 살짝 피해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앞서 선제골은 전반 20분 권창훈(수원)이 넣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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