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연쇄살인범의 재 등장… 26년 만

26년 만에 연쇄살인범이 다시 나타났다.

29일 방송된 tvN 드라마 ‘시그널'에서는 또 다시 살인사건이 발생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해영(이제훈)과 차수현(김혜수)은 수사 도중 살인 사건이 과거 95번 버스 노선에서 일어났다는 실마리를 찾게 됐다. 해영은 사건 당시 목격자를 만나러 향했고, 그곳에서 살해당한 피해자를 발견했다.

범인이 피해자를 묶은 매듭은 26년 전의 경기남부 연쇄살인사건의 수법과 동일했다. 경기청 소속 경찰들이 “26년 동안 잠잠하던 사건을 너희들이 들쑤셔서 자극받아 죽인 것”이라고 말하자 해영은 발끈했다.

수현은 현장에서 철수한 후 따로 피해자를 조사해 매듭은 같지만 살해와 매듭을 묶은 순서가 과거와 바뀌었다는 걸 알게 됐다. 이후 “동일인물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지만 이 범인을 잡으면 남부 연쇄 살인에도 다가 간다”고 밝혔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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