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 빠진 유람선 좀 봐” 아찔한 사고 사진들

26일 오후 성수대교 인근에서 침수된 한강 유람선 사고 당시 모습을 직접 촬영한 사진이 인터넷에 다수 올라와 퍼지고 있다. 사고 지점 인근을 지나가거나 근처에서 사는 사람들이 이를 찍어 온라인에 발 빠르게 올린 것이다.

이날 한강 유람선 사고 직후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는 ‘유람선를 직접 목격했다’는 목격담과 사진이 올라왔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유람선 일부가 물속으로 가라앉은 모습이 촬영해 올렸다.


선체 일부가 물속에 잠긴 사고 유람선 근처로 다른 유람선이 접근하는 사진도 있었다.


소방정 여러 대가 사고 유람선으로 출동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한강 유람선 사고는 이날 오후2시 30분쯤 서울 광진구 성수대교 인근에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외국인 관광객 5명 등 6명의 승객과 승무원 5명이 타고 있었다. 이들은 출동한 소방정을 타고 모두 탈출했다.

기관실 누수로 침수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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