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도 테러 안전지대 아니다” 당정, 오늘 테러 예방·대처방안 협의

정부와 새누리당은 20일 오전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어 국내 테러 발생을 예방·대처하기 위한 대응책을 논의한다.

이날 당정 협의회는 지난해 프랑스 파리 테러에 이어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도 테러가 발생하면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도 테러 위협에 노출돼 있다는 위기의식에서 마련됐다.

당정은 협의회에서 테러 위기상황 대처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면서 여야 간 쟁점법안인 테러방지법의 조속한 처리 필요성도 재차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에서는 조태열 외교부 2차관과 강신명 경찰청장, 국가정보원 2차장, 유대종 외교부 국제기구국장, 심경섭 경기도 비상기획관 등이 참석한다.

당에서는 김정훈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나성린 민생119본부 위원장, 국회 국토교통위·외교통일위·정보위·안전행정위 소속 의원들과 김명연 경기도당위원장 등이 자리한다.

또 황의갑 경기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와 제성호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전문가도 함께할 예정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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