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오늘 문화융성 두번째 업무보고...22일 북핵보고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새해 두 번째 신년 정부 업무 보고를 받는다.

업무보고는 경제혁신 2 분야에 해당하는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통한 성장 동력 확충'을 주제로 열린다. 업무보고에는 미래창조과학부·문화체육관광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금융위원회·방송통신위원회 등 6개 부처 및 위원회가 참여한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문화창조융합벨트 등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기존에 추진해온 창조경제와 문화융성 관련 사업이 더욱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올해 정부 업무 보고는 오는 26일까지 5개 핵심 주제에 따라 관계 부처(17부·1처·4위원회) 합동 보고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주 중에는 이날에 이어 교육부·기재부·고용노동부·복지부·여성가족부가 20일 '청년 일자리 창출 및 맞춤형 복지'를 주제로 업무보고가 열리고, 22일에는 '평화 통일 기반 구축'을 주제로 외교부·국방부·통일부의 업무보고가 예정돼 있다.

특히 북한의 제4차 핵실험 감행에 따라 22일 업무 보고에선 북핵 대응 방안을 포함해 대북 정책에 관한 보고가 이뤄질 예정이다.

오는 26일엔 행정자치부·법무부·환경부·국민안전처·국민권익위원회의 '국가 혁신'을 주제로 한 마지막 정부 업무 보고가 열린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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