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가슴은 아빠 거야’란 말에 5세 아들의 제안, 누리꾼 ‘화들짝’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엄마 가슴은 아빠 거야’라는 제목의 한 부자 간의 사연이 올라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그 내용에 따르면 다섯 살이 된 아들이 자꾸 아내의 가슴을 주무르자 아빠는 "엄마 가슴은 아빠 거니 만지지 말라"고 말한다.

그러자 아들은 그 말에 놀라 "엄마 가슴인데 왜 아빠 거야"라고 묻는다. 그에 아빠는 딱히 대답할 말이 없어 잠시 고민하다가 “엄마는 아빠 색시니까 그렇지. 너도 나중에 결혼해서 네 색시 거 만지면 되잖아”라고 대답한다.

아빠의 말을 들은 아들이 뜻밖의 제안을 하는데 그 제안이 꽤나 파격적인지라 누리꾼들에게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아들은 시무룩해하다가 밝게 웃으며 이렇게 말한다. “아빠, 그럼 지금은 내가 엄마 가슴 만지고 나중에는 아빠가 내 색시 가슴 만지면 되잖아.”

순진한 5세 소년이 한 말이라 깊은 뜻은 없이 한 말이겠지만, 이 아들의 발칙한 제안에 많은 누리꾼들은 "효자네" "귀엽다" "기적처럼 그 아이는 솔로가 되었고, 아빠는 평생 만지지 못했다"라는 등의 댓글로 다양한 의견을 표현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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