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이돌 그룹 스마프(SMAP) 해체설

Է:2016-01-13 14:16
ϱ
ũ
일본 인기 아이돌 그룹 스마프(SMAP) 해체설이 제기됐다.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들은 “소속사 쟈니스의 파벌 문제에 따라 스마프 멤버 일부가 쟈니스를 떠나면서 스마프가 해체될 위기에 놓였다”고 13일 보도했다. 스마프는 1988년 결성돼 91년 정식 데뷔한 일본 아이돌 그룹이다. 기무라 타쿠야(44), 나카이 마사히로(44), 이나가키 고로(43), 구사나기 쓰요시(42), 가토리 신고(39) 5명의 멤버가 함께 해 왔다.

닛칸스포츠는 스마프와 오랫동안 함께한 매니저가 다음 달 쟈니스를 떠나기로 하자 스마프 멤버들도 뒤따라 나가려는 것이라고 전했다. 배우로도 활동하는 기무라 타쿠야는 잔류할 예정이지만 다른 4명은 쟈니스를 떠날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스마프는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4명이 협의 끝에 잔류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쟈니스는 아직 해체설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데뷔 당시 14~19세였던 스마프는 92년 후지TV 예능 프로그램 ‘꿈이 모리모리’에 고정 출연해 콩트 연기 등을 하면서 점차 인기를 얻었다. 이후 여러 ‘밀리언셀러’(일본 기준 100만장 판매) 음반을 만들어내며 인기를 모았다. 스마프는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스마프 멤버들이 진행하는 후지TV 예능 프로그램 ‘스마스마(SMAP×SMAP)’는 1996년 방송이 시작된 이후 이 방송국 간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 됐다. 장동건, 이영애, 이병헌, 최지우, 보아, 장근석 등 한류 스타들도 출연한 바 있다. 이 방송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