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가 1년 과정의 수업을 여름방학까지 끝낼 수 있도록 학사 제도를 개편한다.
성균관대는 매해 1학기 수업이 끝나는 6월 중순부터 8주 과정으로 2학기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하는 ‘하계 집중과정’을 올해부터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과정을 듣는 학생은 9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를 자유롭게 쓸 수 있게 된다. 국내 처음으로 시행되는 이번 과정은 학생들이 학사 과정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이 과정은 의대 외 모든 학과 학생이 2학년부터 신청할 수 있고, 신청하지 않을 경우 예년처럼 2학기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성균관대 관계자는 “지난해 재학생 13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95%가 이 과정을 도입하는 데 찬성했다”며 “학생들이 휴학하지 않고 어학연수를 다녀오거나 인턴십에 참여할 수 있어 시간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권기석 기자 key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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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여름방학까지 1년치 수업 '하계집중과정'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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