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여성 점장 2명 추가 여성 점장 9명으로 확대

Է:2016-01-11 11:23
:2016-01-1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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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지난 8일 단행된 2016년 임원 및 점장 보직 인사에서 여성 점장 2명을 추가해 여성 점장이 모두 9명으로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인사에서 아울렛 서울역점과 고양터미널점에 각각 이주현(39) 점장과 김옥자(40) 점장을 배치했다. 이주현 점장은 여성의류 전문가로 능력을 인정받아 점장 보직을 맡게 됐고, 김옥자 점장은 생활가전 전문가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았다.

올해 임원으로 승진한 김영희(46) 상무는 아울렛 서울역점장에서 백화점 분당점장으로 이동했고 아울렛 청주점을 맡았던 김지윤(43) 점장은 상인점장으로 옮겼다. 지난해 롯데백화점 최초 여성 백화점 점장으로 발탁됐던 이민숙(44) 관악점장, 이주영(47) 안산점장 등 기존 여성 점장 5명도 모두 유임됐다.

롯데백화점은 앞으로도 점장을 포함한 영업현장 관리직무에 여성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해 12월 WOW(Way of Women) 포럼에 참석해 “2020년까지 간부 사원의 30%는 여성이 될 수 있도록 하고, 그중 여성 CEO가 반드시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완수 롯데백화점 경영지원부문장은 “그룹 차원의 여성인재 육성 기조에 발맞춰 여성 인재를 꾸준히 육성하는 한편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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