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신당 당명, ‘국민의 당’ 확정… ‘새정치’ 빠졌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추진하는 신당 당명이 ‘국민의 당’으로 확정됐다.

안 의원측 창당실무준비단은 8일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신당의 당명을 발표했다. 당명에서 안 의원을 상징하던 ‘새정치’라는 표현이 빠졌다.

선정위원회는 “대한민국의 비전은 국민 속에 있기 때문에 국민의 뜻을 잘 받들어 모든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이끄는 진정한 국민의 정당이 되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표현하는 이름”이라고 말했다.

이태규 창당실무준비단장은 “국가의 주인은 국민이며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민주정치의 기본원리가 잘 반영된 이름을 선정했다. 국민을 위한 정치를 펼치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이자 의지의 표명”이라고 전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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