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안의 이순신 만화가 콤판, 위안부 소녀상 앞에 서다

Է:2016-01-0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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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안의 이순신 만화가 콤판, 위안부 소녀상 앞에 서다
벽안의 이순신 만화가 콤판, 위안부 소녀상 앞에 서다
벽안의 이순신 만화가 콤판, 위안부 소녀상 앞에 서다
“동상을 절대 없애면 안 되며 절대 잊어서도 안 됩니다.”

벽안의 이순신 만화가로 알려진 이순신 만화가 온리 콤판(Onrie Kompan)이 위안부 소녀상 앞에 섰다.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그는 “한국과 일본 정부 사이의 갈등을 더욱 하려는 시도가 아니다. 세계 저편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알리려는 것일 뿐”이라고 위안부 상에 목도리를 둘러멨습니다.

콤판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의 위안부 소녀상 앞에 서있다”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진 속에서 콤판은 하염없이 경찰 버스 차벽을 바라볼 뿐인 위안부 상 앞에서 생각에 잠긴 듯 애처로운 시선을 보냈는데요.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1910년부터 1945년 사이에 한국의 젊은 여성들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 없이 일본 제국군에 의해 성관계를 강요 받았다”며 “최근 일본 정부는 제가 지난해 11월 한국을 떠나기 전 몇 시간 동안 서 있던 소녀상을 없애려는 의도로 보이는 비격식적인 사과를 발표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이어 “그 이면에는 일본 대사관 앞에 있는 소녀상을 이전하려는 속셈이라는 것을 알고 난 후 전 목소리를 낼 수밖에 없었다”며 “위안부로 알려진 생존자들과 한국의 사람들은 이 협상에 만족하지 않는다. 나도 만족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콤판이 올린 이 페이스북 글은 4일 오후 현재 147회 공유되고 481명이 ‘좋아요’를 누르며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콤판의 페이스북에는 “감사합니다. 인도주의적인 미국인에게 찬사를 드립니다” “대한민국 국민들 중에서도 소녀상을 철거하라는 사람들이 있는데 애국심을 외국인에게서 봅니다” “일본의 시민으로서 부끄럽습니다. 일본인들도 독일인처럼 자신들이 과거에 무엇을 했는지 알아야 한다. 그게 주변 국가들로부터 일본이 사랑받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 등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한국의 위안부 소녀상 앞에 서있습니다.이 중요한 동상을 절대 없애면 안되며 절대 잊어서도 안됩니다.I stand with the Comfort Women of South Korea. Never forget...

Posted by Onrie Kompan Productions, LLC on 2015년 12월 29일 화요일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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