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으로 화제된 ‘다카시마 공양탑 가는 길’, 나가사키시 폐쇄

Է:2016-01-0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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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으로 화제된 ‘다카시마 공양탑 가는 길’, 나가사키시 폐쇄
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무한도전으로 화제된 ‘다카시마 공양탑 가는 길’, 나가사키시 폐쇄
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무한도전으로 화제된 ‘다카시마 공양탑 가는 길’, 나가사키시 폐쇄
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지난해 MBC ‘무한도전'에서 하하와 서경덕 교수가 소개했던 일본 ‘다카시마 공양탑' 가는 길을 나가사키시에서 폐쇄해 논란이 되고 있다.

4일 서경덕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본의 역사왜곡의 끝은 어디일까요?’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과 함께 석 장의 사진을 올렸다.

서경덕 교수는 “지난 10월 네티즌들이 모금한 비용으로 5명의 청년들과 함께 외딴곳에 방치됐던 ‘공양탑 가는길'의 벌초작업을 했다”라며 “나가사키시에는 ‘강제 연행된 한국인의 혼이 잠들어 있는 장소'라는 안내판을 설치해달라고 요구했지만 지난 12월말 ‘불허한다'라는 메일 한 통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산케이신문이 ‘공양탑 안에 묻혀있는 사람들이 조선인들인지 명확하지 않다'라며 불허 이유를 보도했다고 전했다.

서경덕 교수는 다카시마 공양탑에 묻힌 유골은 다카시마 탄광에서 죽은 징용자들, 바다에서 조난을 당한 표류자들, 그리고 분명한 것은 하시마 탄광 조선인 사망자들의 유골을 공양탑으로 옮겨왔다는 명백한 역사적 기록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선인들이 묻혀있는지는 명확지 않다'라고 주장하는 것은 ‘억지주장'이자 ‘역사왜곡'을 하는 전형적인 행동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서경덕 교수는 “나가사키시의 입장이 수상쩍어 바로 다카시마 공양탑의 현재 상황을 점검해 본 결과 공양탑 들어가는 입구에 역사적 사실과 맞지 않는 안내판 2개를 세우고 그 사이에 밧줄 2개를 엮어 ‘위험'이라는 간판을 걸어 길 자체를 완전히 폐쇄한 상황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다카시마 공양탑은 일제강점기 군수 기업인 미쓰비시가 일본 다카시마섬에 만든 것으로 다카시마 탄광과 하시마(군함도) 탄광에 강제 징용됐다가 숨진 조선인들의 유골이 매장됐다. 그러나 당시 위패를 불태워 신원확인은 어려운 상황이다.

일본의 역사왜곡의 끝은 어디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난해 무한도전팀과 함께 소개했던 일본의 '다카시마 공양탑' 가는길을 나가사키시에서 폐쇄했습니다. 지난 10월 네티즌들이 모금한 비용으로 저와 5명의 청년들...

Posted by 서경덕 on 2016년 1월 3일 일요일


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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