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대해 직접 영입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김 대표는 4일 조선일보와 가진 신년 인터뷰에서 "반 총장은 아주 훌륭한 후보"라며 "새누리당으로 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총선이 끝나면 내가 직접 영입에 나설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여당 입장에서 가장 힘든 야권 후보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며 "가장 걱정되는 것은 재정(財政)은 생각지 않고 뭐든 다 해주겠다는 파판드레우(그리스 전 총리) 같은 포퓰리스트가 야당의 대선 후보로 등장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당 대표직에 취임한 이후 가장 힘든 순간에 대한 물음에선 "나에게 '왜 그리 당하고만 있느냐, 세게 한번 붙지' 이런 주문을 하는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며 "그런 말을 들을 때 가장 힘들었다. 나는 정치는 협상과 타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가오는 총선에서 정치구도와 관련해서는 "우리가 분열되지 않는다면 선거 구도는 유리하다"며 "물론 지금 당장의 여론조사 등에선 우리 지지율도 빠져나갈 것이다. 하지만 2011년 '안철수 현상' 때 국민의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고 안철수에 대한 지지율이 순식간에 빠진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김 대표는 이어 "올 4월 총선 새누리당의 목표는 (국회)선진화법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180석 이상"이라며 "여당 대표인 나의 지상 최대의 목표는 선진화법을 무력화시키는 것"이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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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아주 훌륭한 대선 후보” 김무성 “총선 끝난 뒤 내가 직접 영입나설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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