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달수와 열애설에 휩싸인 채국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관련기사]'천만요정' 오달수 대세 맞네~ 채시라 동생 채국희와 열애설까지)
채국희는 오달수와 지난 2012년 영화 ‘도둑들’에 함께 출연했다. 채국희는 극중에서 마카오 박(김윤석)과 손을 잡은 도도한 사모님 역을 맡아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첫 영화 출연이었던 채국희는 유창한 영어는 물론 김혜수와 맞대결에서도 팽팽한 카리스마를 과시했다.
채시라의 동생인 채국희는 1994년 에이콤 뮤지컬 배우 2기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그동안 뮤지컬 ‘카르멘’ ‘마네킹’ ‘지하철 1호선’과 연극 ‘왕세자 실종 사건’ ‘그녀의 봄’ ‘트로이 여인들’ ‘마리화나’ 등에 출연했다. 또 채국희는 KBS 시트콤 ‘행복을 만들어 드립니다’ KBS ‘사랑하세요’ KBS ‘왕과 비’ SBS ‘스타일’ JTBC ‘하녀들’ 등에도 출연했다.
뿐만 아니라 채국희는 2011년 스페인 세비야에서 3개월간 머물며 플라멩코를 배운 경험담을 담은 책 ‘나는 가끔 카르멘을 꿈꾼다’를 발간한 바 있다. 그는 플라멩코 뿐만 아니라 발레 재즈 라틴댄스도 모두 섭렵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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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들’ 도도한 사모님 채국희였어? “카리스마 넘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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