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축산물 판매점 ‘숙성정육 맛뚜레’ 천안 불당동에 개점

사회적협동조합보부상단(이사장 장창순)과 식육협동조합(이사장 김기성)이 공동운영하는 ‘숙성정육맛뚜레’가 30일 천안시 불당동 신시가지 내 LH천년나무7단지 상가동에 독립매장을 열었다.

숙성정육맛뚜레는 친환경농장 인증 한우와 한돈(돼지고기)만을 취급하며 숙성정육과 진공저온의 프랑스 조리법인 수비드 스테이크를 즉석에서 가공해 판매한다. 또 충남지역 농특산협동조합이 생산하는 다양한 농특산물을 사회적협동조합보부상단을 통해 공급받아 판매한다.

숙성정육맛뚜레는 도농교류활성화를 위해 회원제, 팜투어(농장체험), 팜파티, 직거래장터, 택배주문 등 다양한 방식을 도입했다. 제품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소비자 간 커뮤니티 형성을 유도하기 위해 SNS 회원 밴드도 운영한다. 특히 회원들에겐 구매 시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책임운영자인 김기성 식육협동조합이사장은 “맛뚜레는 질 좋고 상대적으로 값싼 우리 축산물과 농특산물을 확보해 안정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내년 말까지 회원을 1000여명으로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숙성정육 맛뚜레는 개점 당일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충남농축산물직거래장터, 지역문화예술위 산천비협동조합의 캔들·나무마커 만들기 체험, 구매 사은품 증정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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