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의 올해 임금협상이 타결됐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28일 열린 조합원 총회에서 찬반투표로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이날 전체 조합원 1만7134명을 대상으로 임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실시해 투표자 1만5131명(투표율 88.31%) 가운데 8894명(58.78%)이 찬성했다.
노사는 24일 열린 43차 임협 교섭에서 기본급 동결(호봉승급분 2만3000원 인상), 격려금 100%+150만원, 자격수당 인상 등 임금체계 개선, 성과금 지급 기준 개선, 사내근로복지기금 20억원 출연, 특별휴가 1일(내년 1월 11일) 등에 합의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임협 타결은 조합원들이 회사의 절박한 상황과 진정성을 이해해준 덕분”이라며 “이제 노사가 한마음으로 새해 경영계획 달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사는 30일 오전 10시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임협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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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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