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 냄새 제거 ‘액취증수술’ 증상 따른 치료방법 필수

겨드랑이냄새로 고민하는 액취증환자는 서구식 식생활과 인스턴트식품의 섭취 등 다양한 요인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액취증은 겨드랑이에 아포크린 땀샘의 분포가 많아 여기에서 나오는 분비물이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나는 역한 냄새를 말한다.

액취증은 이렇게 주위사람들에게까지 불쾌감을 주기 때문에 원만한 사회생활을 하기가 어려우며 이런 경우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방학과 졸업, 입학과 취업을 앞두고 새로운 시작을 위해 겨드랑이 냄새제거를 위한 액취증수술이 많이 이루어지는 시기가 바로 지금이다.
하지만 액취증 증상은 환자에 따라 그 증상의 정도가 다양하며, 환자의 상황도 다양하기 때문에 거기에 맞춘 다양한 수술방법을 적용해야 성공할 확률이 크다.

액취증수술은 겨드랑이에 있는 아포크린 땀샘을 제거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환자의 상태에 따라 그 수술방법은 다양하다.

겨드랑이 냄새가 심한 경우에는 레이저나 고바야시 절연침 같은 간단한 시술로는 효과를 보기 어렵다. 이런 경우는 롤러클램프를 이용한 땀샘흡입시술이 적당하다.

롤러클램프 시술은 5mm 정도의 구멍절개만 내어 시술하여 흉터가 거의 없고 한번 시술로도 절개법과 거의 유사한 효과를 내어 암내제거를 95% 이상 감소시킬 수 있다. 며칠간은 거즈를 붙이고 있어야 하며 팔운동을 약간은 제한을 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겨드랑이 냄새가 있지만 바빠서 며칠동안 활동제한이 있는 시술을 하기 어려운 환자의 경우는 최근에 개발된 고주파를 이용한 아포클리너가 적당하다.

아포클리너시술은 회복기간이 따로 필요하지 않고 다음날부터 샤워도 가능하며 팔운동에 제한이 없는 장점들이 있다. 다만 효과는 롤러클램프 보다는 약하기 때문에 냄새가 심한 경우에는 2~3번의 반복 치료가 필요하다.

아포클리너 시술은 특히 과거에 액취증수술을 했으나 재발이 된 경우 흉터와 피부 유착으로 인해 다른 방법으로 재수술을 하기 어려운 환자들에게도 시행을 할 수 있으며 나이가 어린 청소년 환자들에게도 적당한 시술이다.

최근 성형외과 전문의 선생님들의 모임인 강남집담회에서도 액취증의 다양한 치료방법에 대해서 발표한 김진영 원장은 “겨드랑이냄새 제거 치료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고 여러 병원에서 하고 있지만 다른 수술과 마찬가지로 수술하는 의사의 테크닉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시술이다. 아무리 좋은 기계를 보유하고 있는 병원이라고 해도 시술하는 의사의 섬세한 테크닉이 없으면 결과가 안 좋게 나올 수 있다. 액취증치료에 있어서 아포크린 땀샘을 얼마나 세심하게 잘 제거해 주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액취증수술의 중요한 포인트에 대해서 설명했다.

아름다운나라성형외과 김진영 원장은 아포클리너 시술방법에 대해 지난 2015년 10월에 세계피부외과학회에서 임상결과를 발표해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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