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입은 여학생들이 싸이 춤을?” 대디 플래시몹 인기 폭발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8) 신곡 ‘대디(DADDY)’가 인기를 끌면서 플래시몹(Flash Mob) 이 하나 둘 만들어지고 있다. ‘강남스타일’ 신드롬이 재현될지 주목된다.

7일 인터넷에는 경남 창원의 한 댄스 아카데미에서 제작한 대디 플래시몹 영상이 주목을 끌었다. 최근 제작된 여러 플래시몹 중 가장 많이 회자되는 영상이다. 페이스북에 공유돼 공유 수 2만여건을 기록하기도 했다.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횡단보도에서 신호에 맞춰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노래가 끝남과 동시에 신호가 바뀌자 황급히 건널목을 건너가는 학생들 모습이 귀엽다.

▶싸이 대디 플래시몹 영상


반응은 역시 긍정적이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재미있다” “짱이다” “정말 잘 만들었다”며 즐거워했다.

플래시몹은 다수가 한 장소에서 특정 행위를 한 뒤 사라지는 퍼포먼스다.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인기를 끌었을 때 뮤직비디오 패러디와 플래시몹이 우후죽순 만들어지면서 신드롬으로 이어졌다.

3년5개월 만에 정규 앨범 ‘칠집싸이다’를 발표한 싸이는 지난 1일 신곡 ‘대디’와 ‘나팔바지’를 발매해 화제몰이 중이다. 특히 ‘대디’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공개 일주일만인 7일 3100만뷰를 넘어섰다.

싸이는 오는 24∼26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연말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배수지 “배우? 큰 목표 없이 열심히 할 뿐”… kmib가 만난 스타
군복 입은 임시완이 궁금해?… ‘오빠생각’에 두근두근
연인으로 만난 정우성·김하늘… 올 겨울 ‘나를 잊지 말아요’
김태호PD 입 열다… “노홍철·길 무도 복귀? 본인들도 부담”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