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아슬란', 고객 입맛에 맞는 사양·인하된 가격으로 7일 판매 시작

현대자동차가 새로워진 ‘2016 아슬란(사진)’을 7일부터 판매한다.

현대차는 소비자 선호사양을 확대 적용하고 가격을 인하한 ‘2016 아슬란’을 7일부터 시판한다고 6일 밝혔다. 2016 아슬란의 엔트리 트림인 ‘G300(3.0) 모던’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사양인 운전석·동승석 통풍시트와 4.6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 뒷좌석 다기능 암레스트 등을 기본적으로 적용했다.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낮은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와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등은 선택사양으로 변경했다.

패키지 선택사양도 소비자의 선호도를 반영해 적용 가능 모델을 확대했다. 기존에는 G330(3.3) 고배기량 모델에서만 안전·편의사양을 선택할 수 있었으나 새 아슬란은 G300(3.0) 모델에서도 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후측방 경보시스템, 차선이탈 경보시스템(LDWS) 등 안전 주행 신기술로 구성된 ‘드라이빙 어시스트 패키지’ 역시 G330(3.3)과 G300(3.0) 모델에서 다 적용할 수 있다.

2016 아틀란의 가격은 엔트리 트림인 G300(3.0) 모던의 경우 기존 엔트리 트림인 ‘G300(3.0) 모던베이직‘ 대비 103만원 인하된 3721만원으로 책정됐다. G330(3.3) 모던은 기존 ‘G330(3.3) 프리미엄’ 대비 245만원 인하된 3868만원, ‘G330(3.3) 익스클루시브’는 기존 트림 대비 108만원 인하된 4398만원이다. 이는 이달 말 개별소비세 인하가 종료되기 전 기준이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아슬란 중고차 가격보장 프로그램’, 출고 한 달 이내 불만을 느낀 고객에게 그랜저·제네시스로 교환해주는 ‘아슬란 차종교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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