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고잉홈 영상 보러가기
영상은 88세이신 실향민 김구현 할아버지가 가상 주행으로 북녘 고향에 가본다는 내용을 그렸습니다. 가상도로를 달리며 김 할아버지는 “이것이 현실이면 얼마나 좋을까” 읊조립니다.
“대동강이네! 이건 평양시내이고!” 라시면서 아이처럼 좋아하시는 모습도 왠지 짠합니다.
예전에 살던 고향에 들어서 옛집에 도착해 “어머니, 규현이가 왔어요. 어머니!” “왜 대답이 없어요”라고 외치시는 장면에서 많은 네티즌들은 눈물을 왈칵 쏟았습니다.
“할아버지 표정에 눈물을 못 참겠네요.”
“광고보고 울어보긴 처음이네요.”
“제가 본 가장 좋은 광고입니다.”
영상은 김 할아버지가 부모님 묘소 앞에서 절을 하는 장면에서 마무리됩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앞으로도 실향민을 대상으로 고향 복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잠시나마 이들의 그리움을 채워준다니 참 반가운 일입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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