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대표 한태근)이 출범 7년 만에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에어부산은 23일 부산 부산진구 부산상공회의소 내 에어부산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기업공개 주관사 선정 안건’을 심의한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기업공개 후 유가증권시장 상장으로 1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모집할 계획이다. 현재 자본금은 500억원이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기업공개를 시도했지만 부산시와 일부 주주의 반대로 실패한 적이 있다.
김해국제공항을 허브공항으로 한 에어부산은 아시아나항공(46%)을 비롯해 세운철강, 넥센, 동일, 비스코, 서원유통, 엔케이, 아이에스동서 등 지역기업(49%), 부산시(5%) 등이 출자해 2008년 10월 취항한 저비용항공사이다.
현재 15대의 항공기로 3개 국내선, 15개 국제선 등 18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2010년을 기점으로 5년 연속 흑자를 유지했고, 2012년에는 저비용항공사로는 최초로 이익 잉여(2014년 기준 이익 잉여금 237억원)를 실현했다.
한편 국내 5개 저비용항공사 중에서는 제주항공이 6일 유가증권시장에 최초로 등록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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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기업공개 추진...내년 상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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