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으면 자식에게 짐이 된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6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21일 오전 11시 25분쯤 부산 북구 만덕동 거주하던 신모(62·여)씨는 자신의 집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약 10년 전 성격차이로 이혼을 한 후 만성 두통에 시달렸고, 이로 인해 병원진료를 받아왔다. 최근에는 허리통증이 발병해 힘들어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선 신씨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살아 있으면 자식들에게 짐 된다”는 내용의 유서가 나왔다.
경찰은 신씨가 평소 “저축해 놓은 돈이 없어 죽고 싶다”라는 말을 자주했다는 유족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망경위 등을 수사 중이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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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에게 짐 되기 싫다” 60대 女 자택서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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