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지(미쓰에이)의 두 번째 스크린 도전은 이렇게 완성됐다.
수지가 조선시대 판소리 명창으로 분한 영화 ‘도리화가’ 제작기 영상을 17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측이 공개했다. 도리화가는 수지가 ‘건축학개론’(2012) 이후 처음 선보이는 영화다.
‘동리정사, 그 곳에 숨겨진 이야기’라는 타이틀이 붙여진 영상은 실존인물을 극화한 극중 캐릭터와 국내 곳곳에서 진행된 로케이션 전반을 소개한다.
▶도리화가 제작기 영상 보기
류승룡은 자신이 연기한 조선 최초의 판소리학당 동리정사를 설립한 판소리 대가 신재효 역에 대해 “지금으로 치면 음악학교 같은 학당을 지어서 먹여주고 재워주면서 최고의 예인들을 키워낸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동리정사의 소리선생 김세종 역을 맡은 송새벽은 “드라마가 굉장히 재미있고, 한판 놀고 싶게 하는 부분들이 있어 가슴이 쿵쾅거렸다”는 소감을 전했다.
수지는 조선 최초 여류소리꾼 진채선을 연기하기 위해 1년여동안 판소리 연습을 했다고 한다. 사투리와 남장 연기에도 도전했다. 촬영 당시 수지는 홑겹의 한복만 입은 채 폭포를 맞으며 소리를 하고 물에 빠지는 등 열연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촬영은 전남 남원·순천, 충남 부여, 경북 문경·안동, 경남 합천 황계폭포 등에서 이뤄졌다. 8개월간의 헌팅 작업 끝에 선정된 명소들이다.
도리화가는 여자는 판소리를 할 수 없던 1867년, 운명을 거슬러 꿈을 이룬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 진채선(배수지)과 그를 키워낸 스승 신재효(류승룡)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종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는 류승룡 수지 송새벽 이동휘 안재홍 등 배우들과 함께했다. 오는 25일 개봉될 예정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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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뻑 젖어도 예쁜 수지… 중독성있는 ‘도리화가’ 제작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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