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중소기업 구인난 심각

Է:2015-11-1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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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중소기업들의 구인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산업기술인력 수급 실태조사’를 분석한 결과 제주지역 산업기술인력 부족률은 5.6%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지난해 말 기준 산업기술인력 부족 인원은 모두 3만6383명으로 전년 대비 1008명(2.7%) 줄었다. 산업기술인력 부족률은 2.3%로 전년보다 0.1% 하락했다.

도는 제주지역의 경우 타 지역에 비해 산업기술인력 확보가 여의치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2012년 2764명이던 산업기술인력은 2013년 2894명, 지난해 3532명으로 증가세를 탔다. 인력비중의 경우 2012년 24.9%에서 2013년 26.0%로 오름세를 탄 이후 지난해 24.2%로 떨어지며 전국 최하위(전국평균 35.4%)에 머물렀다.

이는 부족인원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것이 원인이 됐다. 2012년 1.6%(전국평균 2.6%)던 산업기술인력 부족률은 2013년 1.0%(전국평균 2.4%)로 2년 연속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하지만 2014년만 전국평균(2.3%)의 갑절이 넘는 5.6%로 늘어나며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반영했다.

도는 주요 원인으로 구직자들은 일자리를 원하지만 업체들은 구인난에 허덕이는 이른바 일자리 ‘미스매칭'이 이뤄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국고용정보원의 ‘지역별 노동수요와 인력 수급 미스매치 현황'(2014년 하반기 기준)보고서에서도 제주 노동시장 미충원율은 21.3%(전국 평균 11.9%)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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