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4도 뜨거워지면 6억명이 바다에 잠긴다” 기후공포… 페북지기 초이스

Է:2015-11-11 00:05
ϱ
ũ
“지구 4도 뜨거워지면 6억명이 바다에 잠긴다” 기후공포… 페북지기 초이스
지구 온난화는 인류에게 재앙입니다. 지구가 뜨거워지고 해수면이 상승하면 태평양의 작은 섬나라만 피해를 보는 게 아닙니다. 4도가 올라가면 무려 6억명이 희생된다는 경고까지 나왔습니다. 11일 페북지기 초이스입니다.

미국의 비영리 기후변화 연구소인 기후센터(Climate Central)는 오는 30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21차 유엔 기후변화 정상회의(이하 기후회의)를 앞두고 의미심장한 보고서를 냈습니다.

보고서 내용은 간단합니다. 지구 온도가 2도 올라가면 전 세계 2억8000만명이 바다에 잠기고, 4도가 올라가면 6억명이 희생된다는 내용입니다.

그렇게 되면 중국 상하이, 인도 뭄바이, 미국 뉴욕 등 대도시는 물론 베트남, 방글라데시 등도 큰 피해를 보게 된다고 합니다.

만약 4도가 상승하면 중국 연안 주민 1억4500만명이 피해를 본다고 합니다. 일본인은 3400만명, 미국인은 2500만명, 필리핀인은 2000만명, 이집트인은 1900만명, 브라질인은 1600만명이 각각 바다에 잠기게 된다고 하네요.

수치로 따지 보니 더욱 무시무시하네요.

기후회의를 앞두고 각국의 네티즌들도 각종 행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우선 지구 온난화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작은 섬나라 대표단이 프랑스에 다녀올 수 있게 도와주자는 청원이 있는데요.

환경오염과 지구 온난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화석연료 업계에서는 로비스트를 기후회의에 대거 보낸다는데 작은 섬나라 대표들은 가난해서 프랑스에 갈 형편조차 못된다고 하네요.

기후회의 개최 전날인 오는 29일 오후 1시에는 서울을 비롯해 전 세계 곳곳에서는 기후 행진이 진행됩니다. 서울은 청계광장에서부터 행진이 시작되는데요. 100% 깨끗한 미래를 위해, 우리 자손이 살 미래 지구를 위해 우리 함께 행동하자는 내용으로 행진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프랑스에서 열리는 기후회의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 100개국 이상 정상들이 참석한다고 합니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