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권 지폐 20장 위조한 10대 검거

Է:2015-11-0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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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경찰서(서장 조성환)는 집에 있는 컬러프린트기를 이용해 5만원권 위조지폐 20장을 만들어 사용한 혐의(통화위조 및 위조통화 행사)로 박모(19·고교중퇴)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박군은 지난달 초 부산 사상구 자신의 집에서 컬러프린터로 5만원권 위조지폐 20장을 만든 뒤 지난달 9일 오후 8시14분쯤 인근 편의점에서 담배를 구입하면서 1장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박군은 지난달 15일 택시비 3400원을 지불하면서 위폐 1장을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박군은 위폐를 사용하면서 CCTV가 없는 편의점을 물색하거나 택시기사에게 위폐를 2번 이상 접어 지불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박군이 통화위조 사건의 중대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호기심으로 컬러프린트기를 이용해 손쉽게 지폐를 위조한 것으로 보고 모방범죄 예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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