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애인있어요’ 갑작스런 결방 확정에 시청자들 아쉬움 토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의 갑작스런 결방으로 시청자들이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8일 SBS는 오후 10시가 넘어 공식 트위터에 ‘애인있어요는 프리미어 12 중계로 인해 결방됩니다. 시청자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려 결방 소식을 전했다.

SBS는 2015 WBSC 프리미어 12 한국과 일본의 경기를 오후 6시 45분부터 생중계하면서 ‘웃음을 찾는 사람들’은 결방, ‘8시 뉴스’와 ‘애인있어요’를 지연 방송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SBS는 경기가 길어지자 오후 10시 20분에 편성 됐던 애인있어요를 방송 예정 1분 전에야 결방 소식을 알렸다.

지연방송에서 결방이 확정되자 시청자들은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선 피습당한 해강(김현주)의 운명과 함께 그녀의 정체를 알게 된 진언(지진희)의 모습이 그려질 것으로 예고됐기 때문이다.

결방 소식에 시청자들은 “늦어도 좋다 오늘 방송해라” “어떻게 일주일을 더 기다리나” “시청자와 약속을 지켜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진서연 대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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