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필동 남산골한옥마을에 ‘비디오아트 거장’ 백남준 등 작가들의 예술작품이 무료 전시되고 있다.
서울시는 남산골한옥마을 전통정원 내에 있는 스트리트 뮤지엄 ‘골목길’에서 백남준 작가의 작품전 ‘세상을 비추다’를 내년 1월 11일까지 연다고 8일 밝혔다.
이곳에서는 외양선에 사용하는 램프에 TV 모니터를 넣은 1994년 작품 ‘Lamp(램프)’와 프랑스혁명 200주년 기념판화 ‘혁명가 가족 시리즈’가 전시된다.
전시관 ‘컨테이너’에서는 김진우 작가의 ‘신인류시리즈-Flying Man'가 이달 20일까지 전시된다. 이 작품은 기계와 키네틱(움직임), 소리를 접목해 신인류에 대한 상상력을 담아낸 작품이다.
전시관 ‘우물’에서는 도예가 신이철 작가의 ‘Collecting Mutation(컬렉팅 뮤테이션)'이 이달 20일까지 전시된다. ‘우물’은 전통 우물 형태로 디자인돼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방식의 전시관이다.
전시관 ‘이음’에서는 김용호 작가의 ‘피안(彼岸(피안)’이 다음 달 20일까지 전시된다.
스트리트 뮤지엄은 서울시와 민간참여로 이뤄진 비영리 전시공간으로 3개월마다 새로운 작가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한 바퀴 돌아보는 데 약 40분 정도 소요된다. 관람일 3일 전 전화(02-2276-2524)나 이메일(art@pophands.com)로 예약하면 작품에 대한 설명과 투어를 무료로 안내받을 수 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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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골한옥마을 전통정원서 백남준 작가 등의 작품 무료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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