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금정경찰서(서장 박화병)는 발기부전치료제인 ‘실데나필’ 성분을 배합해 불법 제조된 정력제를 ‘100% 생약 성분으로 만든 천연 허브 비아그라’라고 속여 인터넷을 통해 국내에 대량 유통시킨 일당 3명을 검거해 임모(40), 안모(41)씨 등 2명을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위반 및 식품위생법위반혐의로 구속하고, 방모(39)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임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최근가지 중국에 서버를 둔 사이트를 개설, 운영하면서 발기부전치료제인 ‘실데나필’ 성분으로 제조된 불법 정력제를 마치 100% 생약 및 각종 미네랄과 영양소를 배합해 제조한 천연 정력제품인 것처럼 속여 ‘파쇼날’이란 제품명으로 642회에 걸쳐 1억2000만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자신들이 운영하는 사이트에 ‘파쇼날 100% 천연 허브 비아그라’, ‘삶의 질을 낮추는 조루·발기부전 치료 지금 하십시오’, ‘파쇼날은 약초, 비타민, 미네랄, 영양소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임상시험 결과 발기부전은 물론 조루치료 및 전반적인 성기능 개선 등 효과가 있으며 이 모든 혜택을 드리겠습니다’ 등의 허위 광고로 인터넷 주문을 통해 1통(10개)에 9만8000원, 2통(20개)에17만원, 3통(30개)에 24만원에 각각 판매하면서 대포폰과 대포통장을 사용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파쇼날의 밀반입 경위 및 국내 유통 경로를 추적하는 한편 유사 범죄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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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비아그라 '파쇼날' 1억2000만원어치 인터넷 판매 3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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