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각종 커뮤니티에는 ‘요즘 신촌을 활보하는 쥐 사진’ ‘신촌에서 쥐들끼리 신난 사진’ 등 제목의 게시물이 퍼지고 있다.
4장의 사진에는 거리 쓰레기통 근처에 놓인 박스 주변을 활보하는 쥐들이 모습이 담겼다. 박스 안팎을 기어다니거나 나무 위를 기어오르는 모습이었다.

이 사진은 한 트위터 이용자가 최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커뮤니티에는 그가 “오늘 신촌 지나가는데 쥐들이 쓰레기통 근처에 쌓인 박스더미에 우글우글 모여서 놀고 있었다. 박스에 점프하고 들락날락거리고 미끄럼틀 타고 나무 오르고 길거리 왕복하고 난리도 아니었다”고 적은 글도 함께 퍼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저렇게 사람이 많은 동네에서 쥐가 돌아다니는 게 신기하다” “사람이 무섭지도 않은건가, 왜 도망을 안 가냐” “징그럽다” “혐오스럽다” 등 반응을 남겼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