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2015 장애인먼저실천상’ 후보를 추천받는다고 2일 밝혔다.
장애인먼저실천상은 1996년 유엔이 정한 ‘세계 장애인의 날(12월 3일)’을 기념하고, 장애인먼저실천운동의 활성화와 국민들의 장애인식개선을 돕기 위해 제정됐다. 장애인식개선에 앞장 선 개인과 단체를 추천받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장애인먼저실천상은 장애인식개선이 낯설었던 시기에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그동안 비장애인이 장애인을 바라보던 잘못된 시각에서 벗어나 장애인식과 권익 향상을 위한 시발점이 되기도 했다.
2013년 대상을 수상한 ‘KBS 굿닥터 제작팀’(연출 기민수)은 자폐성 장애와 서번트 증후군을 판정받은 주인공을 주제로 한 드라마 ‘굿닥터’를 통해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똑같은 감정과 꿈을 가진 존재이며 우리에게 울림을 줄 수 있는 존재라는 인식을 갖고 장애인식 변화의 필요성을 이끌어냈다.
2014년 대상을 수상한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은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반복적인 인권침해 및 차별적 관행, 불합리한 제도와 이로 인한 피해에 대한 법률 자문·소송대리 등을 진행하는 등 장애인의 권익지원에 기여했다.
올해는 장애인식개선 부문, 장애이해교육증진 부문, 사회통합 부문과 함께 장애인먼저실천운동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며, 통합교육에 이바지한 교사에게는 국립특수교육원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단체 추천은 장애인복지 관련단체, 시민사회단체, 기업 및 공공기관 등 모두 가능하다. 개인 추천은 장애인복지 관련 종사자나 이에 준하는 자격을 가진 사람이 추천하면 된다. 추천 방법은 ‘2015 장애인먼저실천상’ 추천 양식에 맞게 추천해야 한다. 추천서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 ‘장애인먼저 새소식’(www.wefirst.or.kr)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접수는 우편이나 이메일로 가능하다. 추천 시에는 해당분야의 공적사항과 관련 자료를 첨부하면 된다.
추천은 오는 6일까지이다. 우편 접수는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서로 43, 405(여의도동, 한서리버파크) ‘2015 장애인먼저실천상’ 담당자 앞으로 하면 된다.
발표는 오는 11월 20일 이루어진다. 선정된 개인과 단체에게는 장애인먼저실천 대상과 대한적십자사상, 국민일보사장상 등이 시상된다. 시상식은 12월 8일 오전 11시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02-784-9727).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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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먼저 실천상 20년, 오는 6일까지 후보자 추천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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