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과 언론인이 함께 보도사진을 활용한 숨은그림찾기 게임을 만들었습니다. 게임을 하다보면 어느새 한해동안의 시사가 한눈에 파악이 되는데요. 재미와 상식을 함께 전할 참신한 시도입니다.
매일경제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박3일간 MK미디어톤 대회를 열었습니다. 대회 첫 출전자로 나선 인하대 컴퓨터정보공학과 안영샘(25), 이제형(23) 이성준(19)씨와 국민일보 소속 몇몇 언론인은 함께 ‘매거진틀린그림찾기’ 팀을 결성했는데요. 학생들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차세대 프로그래머 양성을 위해 마련한 연수 프로그램인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의 추천을 받고 대회에 출전했습니다.
학생들은 언론사 서버에서 잠자고 있는 수백만개의 화상 DB를 주목했습니다. 이를 활용해, 독자들에게 재미와 지식을 전달하는 ‘뉴스게임’을 만들자는 아이디어를 구상했습니다.
처음에는 “제 아이디어가 쓸모 있는지 모르겠네요”라며 쭈뼛쭈뼛 부끄러워했는데요. 프로그래밍을 시작하자 이들의 눈빛은 달라졌습니다. 이틀밤을 꼬박 새며 프로그래밍 작업에 열중했죠. 이내 뚝딱 앱게임을 만들어 대회에 출품했습니다.
숨은그림찾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이런 게임을 단순히 지면상으로만 구현하는 게 아니라, 직접 앱 게임으로 즐길 수 있게 만든 것이죠. 어린 아이들도 게임을 하다보면 어느새 한 해의 이슈가 될만한 기사들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습니다.
해외에선 다양한 컴퓨터 프로그램 기술을 활용한 보도가 많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국내 언론들도 이를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데요. 청년들에게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만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지길 기대해봅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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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 세계 최초로 틀린그림찾기 뉴스게임 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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