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찰서, 전국 최초로 범죄 피해자 임시숙소 마련해 30일부터 운영

Է:2015-10-3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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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경찰서는 피해자들의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고덕파출소 내 범죄피해자 임시 숙소를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그간 강력범죄나 가정폭력, 성폭력 피해자들이 단기간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호텔에 임시 숙소를 운영해왔지만 보안상 취약점을 보여 문제가 됐다. 경찰은 지난 5월 신축한 고덕파출소 3층에 임시 숙소를 마련하고 이날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임시 숙소에는 방 2개와 보호경찰관 대기실, 샤워장, 취사시설이 마련돼 있다. 냉장고와 TV, 컴퓨터와 가스레인지 등도 준비했다.

고덕 파출소 관계자는 “긴급 쉼터 등 보호시설로 연계가 곤란하거나 범죄 피해 등으로 당장 주거지로 귀가하기 어려운 피해자들을 위해 최대 2일간 임시로 제공된다”며 “입실부터 보호경찰관이 함께 기숙하면서 지속적으로 보호하고 이후에는 전문 보호기관으로 인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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