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3분기 매출이 지난해보다 11.4% 늘어난 1조3466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 역시 8.3% 증가한 1883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의 영향으로 국내 사업 성장세가 일시 둔화됐지만 해외 사업의 고성장에 힘입어 성장세를 지속했다. 국내 화장품 사업이 2% 성장한 6790억원을 기록했고 국내 Mass 사업 및 오설록 사업은 9.9% 성장한 149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해외 사업은 60% 성장한 3131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성장시장인 중국과 아세안이 69.3% 성장한 2809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성장을 이끌었다. 중국 시장에선 기존 브랜드의 견고한 질적 성장과 신규 브랜드의 고객 접점 확대 및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 강화에 힘입어 고성장세를 이어갔다. 프랑스, 미국, 일본 등 성숙 시장에서도 5% 증가한 40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밖에 이니스프리, 에스쁘아, 에스트라, 아모스프로페셔널 등도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반면 에뛰드의 경우 매출이 20% 감소한 데 이어 영업이익도 적자로 전환됐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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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3분기 매출 11.4%, 영업이익 8.3%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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