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집단호흡기질환’ 입원격리 환자 모두 회복세

Է:2015-10-30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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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 건물에서 집단으로 호흡기질환 증상을 보인 환자들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건국대는 전날 오후까지 질병관리본부의 조사 대상에 오른 환자 31명 가운데 국가지정 입원치료 병상에 격리돼 있던 23명 모두 상태가 호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폐렴과 호흡기 증상, 발열 등 증세를 보여 입원했다. 건국대 관계자는 “항생제 투여 등 치료를 통해 대부분 회복된 상태”라며 “현재 상태가 위중할 때 시행하는 시술을 받는 환자는 없다”고 말했다.

이 건물에서는 19일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 증세를 보이는 환자가 발생했다. 학교 측은 28일 건물을 폐쇄했고, 질병관리본부가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환자는 모두 이 건물 4층과 5층의 면역유전학실험실, 동물영양학자원실험실, 가금학실험실에서 근무하는 석·박사, 연구원들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아직 명확한 원인을 찾지 못한 상태다. 건국대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가 감염성 병원체가 아닌 곰팡이 등 미생물이나 화학물질이 관련됐을 가능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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