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공공구매실적 우수기관 포상

중소기업청(중기청)은 29일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2015년 공공구매촉진대회’를 개최해 지난 한해동안 공공구매실적 증대에 기여한 공공기관, 유공자, 중소기업인을 포상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공공구매촉진대회는 공공기관, 유공자, 중소기업인을 포상하여 격려하며 그 동안의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율·공공구매제도 이행 우수기관인 한국남동발전주식회사, 경기도시공사, 부산시설공단이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고, 한국공항공사가 대통령 표창을 차지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해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의 구매권고율을 2.5배 초과한 25.7%를 달성했으며 한국공항공사는 중소기업 제품 구매비율이 81.6%에 달했다. 모범 중소기업인 부분에서는 대진식품 외 17개사 기업대표가 조달청장상,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하였다.

중기청은 그동안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를 지원해온 결과 지난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액이 78조원으로 공공기관 총 구매액(111.5조원)의 70%를 처음으로 달성했다고 밝혔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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